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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나라의 도석」 저자 스티브 해리슨씨 양구백자박물관 방문
날짜 2019-05-14 10:53:25 조회수 194

다섯 나라의 도석저자 스티브 해리슨씨 양구백자박물관 방문


- 양구백자 폐도석을 이용해 탄생한 작품 기증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예 전문서인 다섯 나라의 도석저자인 호주 도예가 스티브 헤리슨이 13() 양구를 방문한다.


그는 지난 15년간 세계 각국 백자의 시원과 원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아시아와 영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백자를 처음 개발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업, 원료에 대해 추적했다.


얼마 전 우연히 호주의 어느 댐에서 캥거루 사체의 뼈를 발견, 캥거루의 뼈를 본인이 제작한 태양열 전기 가마에 800로 소성해 유약의 재료로 만들었는데, 거기에는 인이 포함돼있어 파란색 유광 유약을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실험 후 그는 호주 발모랄의 하얀 화강암과 캥거루 재를 사용해 유약을 만들었으며, 이후 양구 방산의 백토 폐더미 광산에서 수집한 양구 도석을 직접 빻아 숙성시켜 만든 그릇에 그 특별한 유약을 발라 구워냈다.


이렇게 한국과 호주를 아우르는 멋진 예술작품이 성공적으로 탄생하게 됐으며, 이번에 그 결과물을 가지고 양구를 방문한다.


미술석사와 도자공예, 지질학 및 도자원료 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스티브 헤리슨은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서던하이랜드에 거주하며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 2018년 등 3회에 걸쳐 양구를 방문한 그는 이번에 그의 작품은 양구백자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호주 시드니의 워터스 갤러리(Watters Gallery)에서도 전시되고 있다.


양구백자박물관장(정두섭)예술은 궁극적으로 소통을 전제로 한다. 소위 말하는 세상의 모든 경계(境界)’를 허물고 그 모두를 담고자 하는 것과 같으며, 백자는 바로 그 소통의 예술이다. 조선시대에 백자는 모든 서민과 양반 계층에 까지 사랑을 받았고, 백자가 작가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 시대에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애호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티브 헤리슨의 방문은 좀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양구백자박물관장 정두섭 (480-2664)